夏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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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본문 내용 중 일부는 작게나마 이 작품의 스포일러로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본 작품은 스포일러에 대단히 민감한 작품이니, 이 점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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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시절, 아뜰리에 카구야는 팀 여부에 상관없이 능욕 과 조교 를 표방하는 제작사였습니다. 최종치한전차, 광음학원, 인형의관, 치욕진찰실 등 카구야 초창기의 작품들은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해도 전부 그런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이후 Berkshire Yorkshire (이하 BY) 팀은 급속히 성장한 choco chip 씨의 원화를 토대로 모에게 제작 팀으로 방향을 바꿨으나, TEAM HEARTBEAT (이하 HB) 는 이후로도 한동안 많게든 적게든 작품 내에 반드시 능욕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후 2004년 말에 DREIZHEN (이하 DZ), 2007년에 Honky-Tonk Pumpkin (이하 HTP) 팀이 신설되면서 이들이 전담하는 장르가 생겨난 덕에, HB 팀의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HB 팀의 작품들이 서서히 고정된 패턴에서 벗어나 여러가지를 실험해 보는 방향으로 가게 되었는데, 특히 2006년 말의 Dungeon CrusaderZ (이하 던전Z) 는 카구야 유일의 비 텍스트ADV 게임이었고, 2007년의 토리코노히메 의 경우 작품의 배경적 요소에 특히 신경을 쓰는 등 결과 여부에 상관없이 다양한 실험들이 최근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2008년 초, HB 팀에서 다시 신작이 발매되었습니다. 제목은 夏神 (하신, 이하 나츠카미). 전작 던전Z 가 새로운 시스템을 시험해 본 작품, 토리코노히메 가 작품의 분위기 를 시험해 본 작품 이었다면, 이번 나츠카미는 그 무엇보다도 손대기 어렵다는 요소인 스토리를 시험한 작품입니다.




던전Z 나 토리코노히메 와는 달리, 나츠카미 의 경우 같은 실험의 성공 케이스가 있습니다. 아뜰리에 카구야 의 기적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평가되는 희대의 명작 瀬里奈 (이하 세리나) 가 그것인데, 실제 나츠카미 의 홍보를 위한 스태프 인터뷰에서도 세리나 라는 이름이 계속 언급되었으며 나츠카미 의 발매에 맞춰 세리나 의 염가판이 새롭게 발매될 정도로 이 세리나 는 HB 팀 뿐 아니라 카구야 전체의 역사 안에서도 독보적인 존재이고, 나츠카미 는 그 정통 후계자를 자처하는 작품입니다.

카구야 작품군에서 세리나와 같은 수준의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는 이유로 아뜰리에 카구야는 언제나 작품의 제1 포커스를 에로에 맞추고 거기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리고 의외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두 번째 이유는, 아뜰리에 카구야 라는 제작사가 게임 작가 를 쓰는 제작사가 아니라 시나리오 라이터 를 쓰는 제작사 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이 보통 생각하는 게임의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사람은 게임 작가 카테고리에 속하는데, 스토리 관련으로 열성팬들이 많은 T모 제작사나 K모 제작사 등의 시나리오 담당이 전부 게임 작가 입니다. 이들의 경우 전문직종이 게임일 뿐이지 사실상 소설 이나 라이트노벨 을 쓰는 작가들과 거의 다를 바가 없는 케이스로, 스토리의 구상에서 최종 완성까지 대부분의 집필을 혼자서 해냅니다. 간혹 게임 자체의 볼륨이 커지는 경우 중요도가 낮은 곁가지 부분을 다른 어시스턴트급 라이터/작가에게 맡기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큰 줄기는 한 사람이 완성시키게 됩니다. 이 경우 어쨌든 '작가' 가 쓰는 글이기 때문에 스토리로서의 완성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같은 이유로 작가의 자기만족에 치중한 스토리가 나올 가능성도 있고 무엇보다 제작이 느립니다.

실제 업계에서 더 널리 쓰이는 방식은 게임의 기획자 (보통 일반 스태프 중에 경력이 있는 이들이 겸임합니다) 와 디렉터 등이 전체적인 게임 골격을 디자인하고, 이에 맞추어 시나리오 발주서를 만들어 라이터들이 구체적인 집필 활동에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이들 라이터는 일반적인 작가에게 요구되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은 떨어지지만, 기승전결 과 같은 기본적인 틀에 맞추어 일정 수준의 작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로, 작가 에 비해 창작에 의한 보람이나 얻게 되는 명예 는 비교적 떨어질 수 있지만 직종으로의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라이터부터 시작해서 경력을 쌓아 본격적인 작가가 되기도 합니다) 카구야 에 참가하는 시나리오 담당 은 전부 이 라이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이터진에 의해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제작방식의 최대장점은 역시 일정 수준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야 하는 작가와는 달리 위에서 내려온 발주서를 기반으로 완성품을 납품해야 하는 라이터의 경우 마감을 지키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글의 퀄리티를 유지하며 스케쥴에 펑크가 나지 않는 작업환경이 형성, 카구야와 같은 제작사에게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반대로 이 방식의 단점은 역시 소위 말하는 스토리 지상주의자 들이 원하는 류의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는 단순한 라이터의 능력 문제가 아닌 여러 가지 정황이 복합된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구야 작품 중 시나리오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세리나 도 그렇고 이번 나츠카미도 그렇고, 실제로 자세히 뜯어보면 무언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거나 플레이어의 눈물을 짜는 요소가 있다거나 한 건 아닙니다. 양 작품 모두, 미스테리에 관련된 소재를 가지고 복선과 반전, 서술과 묘사 등이 잘 짜여져 있으며, 개개의 스토리가 최종적으로 작품의 큰 흐름에 잘 녹아들어감으로서 작품 전체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올클리어 시 플레이어에게 더 큰 성취감을 선사합니다. 만약 이것이 한 사람의 전문 작가 가 집필한 이야기 라면 저 정도 수준의 글은 기본에 지나지 않지만, 카구야와 같은 제작방식에서는 저것만 해도 상당히 어려운 문제가 됩니다.

세리나 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라이터진은 3명이었고, 이번 나츠카미 의 경우에는 무려 7명의 라이터진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만큼 많은 인원이 참여하게 되면, 우선 작품 전체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 부터가 상당한 난관입니다. 아무리 디렉터나 기획진이 뛰어난 지휘를 한다고 하여도 글을 쓴다는 것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나츠카미와 같은 성격의 작품에서는 통일성 유지에 아무래도 손이 더 가게 되고, 하물며 모든 시나리오에 걸쳐 개별엔딩이 아닌 트루엔딩을 향해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의 복선을 깔아둔다던가 하는 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고된 작업이 됩니다. 물론 나츠카미 와 같이 중요한 부분의 시나리오 담당자가 디렉터를 겸임하고 오랜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춰온 라이터진들이 여러모로 신경을 쓰면 가능하긴 합니다만, 나츠카미 나 세리나 와 같은 수준의 스토리만 해도 제작 스태프가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은 스토리에 특히 치중해 보았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제작력을 투입하지 않으면 완성하기 힘들다는 것은 카구야를 비롯한 많은 제작사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고민거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쓸데없이 길어진 서론을 뒤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나츠카미의 스토리 개요를 보도록 합시다.

토가와 리쿠 는 10년만에 태어난 고향인 시오미 섬의 땅을 밟았다.
연락선 사고로 부모를 잃은 리쿠는 본토의 시설로 보내졌으나, 시설이 폐쇄되면서 섬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그런 리쿠를 소꿉친구였던 타카사토 나나세 와 미쿠모 카즈사 가 마중해 주었다. 세 사람은 진심으로 재회를 기뻐했다.
리쿠는 나나세의 집에서 하숙하게 되어, 섬에서의 학원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곳에서 미스테리한 소녀 이소지마 사야카, 향토사연구부 부장 카가미 토우코 를 만난다.
섬 사람들로부터 따돌림 받는 사야카, 섬의 전설에 대해 깊은 흥미를 안고 있는 토우코.
그녀들과 접촉함으로 인해 리쿠는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섬의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섬의 인습과 어른들의 이해관계, 그리고 소녀들의 마음이 교차한다.
그리고 전설과 음모의 끝에 놀라운 진실이 떠오른다...

앞에서도 나츠카미가 꽤 괜찮은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라고 몇 번 언급했습니다만, 한마디로 좋은 스토리라고 해도 눈물을 짜는 감동을 주는 물건, 방대한 세계관으로 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는 물건 등 여러가지 가 있습니다. 나츠카미 의 경우엔 미스테리가 있고 그것을 풀어나가는 재미를 선사해 주는 물건입니다. 스토리 개요에서 볼 수 있듯이 10년 전의 사고와 섬의 전설 이 주된 수수께끼가 되며,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요소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카구야 작품들과는 달리 나츠카미 에서는 작품의 모든 방향성과 수수께끼를 쥐고 있는 마스터키와 같은 소재가 없습니다. 섬의 전설 이 그나마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소재이지만, 이것도 만능열쇠는 되지 못하고 열쇠로서 성립하기에 너무나 추상적이기도 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소재가 등장하고, 그것이 교묘하게 이후의 복선으로 작용하곤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나츠카미 의 시나리오 구성은 의외로 치밀해서, 올클리어 후에도 그때 그것이 여기 복선이었나 하는 등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미스테리 작품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반전인데, 나츠카미 에서는 이 반전의 이용이 특히 잘 되어 있습니다. 전작인 세리나 에서도 시나리오 면에서 가장 호평을 얻었던 부분이 바로 인물을 이용한 반전 인데, 나츠카미 또한 인물관계를 이용한 크고 작은 반전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시킵니다. 트루루트에서의 반전은 사람에 따라서는 약간 논란거리가 될 수도 있는 반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그 덕분에 나츠카미 라는 작품 전체를 뒷맛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개발중 스태프 코멘트에서 '시나리오에 특히 신경을 써본 작품' 이라고 했던 내용이 납득될 정도로 나츠카미 는 시나리오적으로 통일성도 있고 기교도 있는 작품입니다. 스토리가 좋다는 작품들만 골라서 하는 스토리지상주의자 나 세리나 하나만 믿고 과도한 기대를 가진 채 뛰어드는 이들은 아마도 어딘가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다루기 어려운 장르를 생각보다 잘 소화해 냈다는 감상입니다.



나츠카미 의 원화 담당은 물론 HB 팀 작품 전부의 원화를 담당하는 M&M 입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페로몬을 남발하는 원화의 소유자로서는 아마 업계에서 TONY, 성소녀, 사노토시히데 씨 등과 같은 레벨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이번 나츠카미 의 경우에는 그래도 시골 섬마을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표면에 내건 작품이라 많이 자제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자제라고는 해도 스탠딩CG (타치에) 에서 발산되는 페로몬의 양이 줄었다는 얘기지 이벤트CG 쪽으로 가면 전작들보다 한술 더 뜨면 더 떳지 전혀 부족함이 없는 에로도를 보여줍니다. M&M 원화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스탠딩CG 바리에이션이 한 캐릭터당 하나 뿐이라는 것인데, 일상 신에서도 CG 사용 빈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라 생각보다 눈에 띄지 않긴 하지만 이후 작품들에서는 조금 개선해 주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일각에서는 M&M 의 원화를 가리켜 표정 변화가 다양하게 느껴지지 못해서 아쉬운 원화 라고도 하는데, 구체적이고 자세한 이유를 파고들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이 이야기가 흘러가게 되지만, 의외로 표면적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눈이 작기 때문입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을 막론하고 캐릭터의 표정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게 바로 눈과 눈썹인데, M&M 의 원화는 업계 전반적으로도 상당히 눈이 작은 편인 데다가 BY 팀이나 HTP 팀의 작품들처럼 코믹한 표정을 쓰지도 않기 때문에 표정의 바리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M&M 의 원화를 감안해 보건대 이는 직접적인 극복은 거의 불가능한 단점인데, 그래도 그것을 보완해 보고자 해서 이용한 것이 뛰어난 인체묘사와 독특한 채색입니다. 그리고 데뷔 초창기에는 작품을 거듭해 오면서 조금씩 작아졌던 눈이 최근 작품들에서 다시 미묘하게 커지는 듯한 느낌도 있는데, 기존의 장점들을 최대한 버리지 않으면서 단점들을 극복해 나가려고 하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이는 M&M 이 업계에 나름 알려진 원화가이자 그 중에서도 작품 수가 많은 편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소위 말하는 도장공 평가를 거의 받지 않는 원동력이기도 한데, 작품에 따라 눈의 크기가 미묘하게 차이가 나고, 무엇보다 작품에 따라 채색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원화의 바리에이션 유지에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도장공 평가를 받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자 결정적 이유는 능욕부터 순애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낸다는 것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원화 자체가 어떤 장르에도 사용될 수 있는 보편성이 있어야 하는데, 업계에서 아직까지 이 보편성을 M&M 수준으로 구현해 낸 원화가는 TONY, CARNELIAN 을 포함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다고 생각됩니다.



필자가 나츠카미를 처음 실행하고 오마케 란을 들어가 봤다가 놀란 것이, 히로인당 에로신 배정이 평균 6회 남짓으로 대단히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스토리를 중시한다고 해도 그렇지 카구야의 아이덴티티인 에로신을 희생한다는게 말이 되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배드엔딩 루트 쪽 에로신들을 아예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 부족한 만큼의 에로신들이 우르르 들어가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총 47개의 에로신이 존재하니, 결과적으로 평소의 카구야스러운 숫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BY 팀의 최신작인 엔죠이 의 경우 50개 입니다)

HB 팀의 전작이었던 토리코노히메 의 경우, 앞서도 설명했듯이 작품의 분위기에 힘을 쏟은 물건이었습니다만, 이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대다수의 에로신이 카구야답지 않게 너무 담백하게 끝난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의견을 십분 반영했는지, 나츠카미 의 경우에는 우리는 지금 막 고백을 끝낸 히로인과의 첫경험이건 어두운 밀실에서 10명 가까운 남자들이 동원된 윤간이건 상관없이 덮칠땐 화끈하게 덮치고 본다 라는 승리의 카구야 정신이 살아 있습니다.

나츠카미 는 어떤 의미로 기존의 작품들보다도 한층 더 에로도를 높였다고 볼 수도 있는데, 정확한 집계는 아니지만 배드엔딩 루트쪽 에로신을 빼고 순애루트 쪽 에로신에서 신 당 평균 주인공의 사정 횟수 즉 라운드수가 체감상 평균 4 이상입니다. 하렘루트를 제외할 경우 카구야 작품들의 평균치가 대략 3 남짓 일텐데 (이게 말이 좋아 3이지 히로인 오르가즘 횟수까지 세기 시작하면 진짜로 수습이 안됩니다) 라운드수가 3회대에서 4회대로 올라간다는 것은 말이야 쉽지 실제 겪어보면 대학교 4학년때 학점을 3.0에서 4.0으로 올리는 것 만큼이나 경이적인 일입니다.

시츄에이션 적으로도 온갖 체위에 실내 실외 윤간 펠라치오 파이즈리 등등 판타지계 빼고 거의 모든 시츄에이션이 들어 있습니다. 히로인들 설정상의 문제 탓인지 파이즈리 숫자가 적어진 것이 눈에 띄며, (없는 히로인이 더 많습니다) 식스티나인 이 전무한 것도 의외인 부분입니다. 기획 단계에서 실수로 빼먹은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그 대신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이번 나츠카미 에서는 에로신에 상당히 다양한 장소가 동원되었습니다.



다른 팀들의 작품들에 비해 HB 팀의 작품은 등장 캐릭터가 많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윤간신이라던가에서) 나츠카미 는 주요 캐릭터 (일부 남성 포함) 에 한해 캐스팅이 되어 있습니다. 뭐 윤간신에서 히로인 목소리보다 기분나쁜 남자 목소리가 더 많이 나오는걸 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을 테니 지금의 캐스팅 정도가 딱 좋지 않은가 싶습니다. 조역 성우들 중에 1인2역이 있기도 합니다만, 이런 경우 겹치는 캐릭터가 작품 내에서 서로 만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의외로 잘 구성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음악은 카구야 평균보다 약간 많은 25곡의 BGM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츠카미 의 시나리오 자체가 카구야 평균보다 길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카구야 게임들 중에서는 HB 팀 작품들의 OST를 가장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 나츠카미 에서도 높은 퀄리티의 음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나츠카미 에서는 제작진이 기합이 상당히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려는 듯이 25곡의 BGM 외에 무려 두 곡의 보컬송이 들어가 있습니다. 두 곡 다 오프닝 혹은 엔딩에 어울리는 멋진 곡으로, 몇 번을 다시 들어도 질리지 않는 상당한 퀄리티를 보입니다. 여기에 오프닝 무비 제작에 왕년 매드무비의 신 이라고 불리던 칸즈키 야시로 씨가 참여, 홍보용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물건을 제작했습니다.



나츠카미 의 시스템은 HB 팀 표준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행에 지장을 주는 버그는 없습니다만, 시나리오 라이터가 여러명일 경우에 종종 보이는 시나리오 부정합 (본작 의 경우 진행과정에 따라 만난 적이 없는 히로인을 주인공이 언급한다던가 합니다) 이 일부 있으며, 타임라인 설명이 애매한 탓에 버그인지 제대로 된 것인지 아리송한 진행이 몇 군데 있습니다. 최근 카구야 전체의 제작력이 더욱 상승하여 디버그 팀의 작업량이 상승한 탓인지 이러한 버그들이 종종 보이는 것 같아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 오타도 군데군데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전부 게임 진행이나 스토리 이해 자체에 있어서는 거의 지장이 없는 것들이고, 기타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경우 조만간에 패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특기할 만한 점은 나츠카미 가 하렘루트가 없는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던전Z는 예외로 칩니다) 기본적으로 HB 팀의 과거작들은 대부분 엔딩 후 라던가 어나더 스토리 와 같은 방식으로 하렘 루트를 넣어도 전혀 하자가 없는 스토리이거나, 세리나의 경우 트루루트 가 사실상 하렘루트나 다름없는 결말이 나게 되는 방식이었는데, 나츠카미 의 경우에는 마지막에 약간의 하렘 분위기가 나기는 하지만 에로신과 같은 오마케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렘루트는 카구야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존재라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워낙에 트루엔딩이 뒷맛없이 깔끔하게 끝난 탓에 개인적으로는 없는 편이 정답이라고 생각됩니다.




高里 七瀬 (타카사토 나나세)
리쿠가 하숙하게 된 타카사토 가의 외동딸. 가정적이며 차분한 성격입니다. 어릴 적에 알고 지냈던 소꿉친구 중 한사람.
리쿠와 마찬가지로 해난사고때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리쿠와 함께 당시 사고의 몇 안되는 생존자 입니다.
가사 전반에 능숙하며 타인을 잘 보살펴 주는 성격에 약간의 잔소리까지 여러모로 어머니 같은 캐릭터 입니다.
일단 덮치고 봤더니 충격에 말도 안나올 정도의 에로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전작의 세리나 와 가장 비슷한 히로인인듯.
성우는 아오카와 나가레 (미루) 씨. 워낙에 출연수가 많은 분이라 다소 식상하지 않을까 했는데 에로신에서 한번에 그 걱정을 불식시켜 주셨습니다. 연기 자체도 상당히 경력이 필요한 연기였고...



三雲 佳沙 (미쿠모 카즈사)
나나세 와 마찬가지로 리쿠 의 소꿉친구 입니다. 수영부와 육상부 양쪽에 소속한 활발한 소녀.
해난사고 얼마 후 섬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는 오빠가 있으며 이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안고 있습니다.
역시 해난사고 당시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카즈사의 아버지는 해난사고 당시 배의 승무원이기도 합니다.
각종 운동 탓에 피부가 수영복 모양으로 검게 그을린 것이 에로신에서 특히 인상에 남습니다.
성우는 카와시마 리노 씨. 현역 성우분들 중 보이쉬계 캐릭터 연기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계신 분입니다. 게다가 의외로 에로신 연기 목소리는 대단히 가냘퍼서 더욱 강력합니다.



加賀見 透子 (카가미 토우코)
향토사연구부 의 부장이자 리쿠보다 한 학년 위인 학원의 유명인.
향토사연구부 활동을 통해 섬의 비밀들에 대해 흥미를 보이며, 이 때문에 섬의 유력자들로부터 위험시되고 있습니다.
카구야 스탠다드를 만족하는 주인공 리쿠를 상회하는 수준의 두뇌와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지만, 행동에 엉뚱한 곳이 많아 언제나 리쿠 등을 각종 트러블에 휘말리게 합니다.
거기에 가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연상의 페로몬을 팍팍 풍기는 등, 여러 의미로 최강의 캐릭터.
성우는 이이다 쿠우 씨. 필자가 꼽는 에로신 연기가 강한 5대 성우분 중 한 분 이신데, 이번에는 캐릭터의 매력과 본인의 연기가 완벽하게 맞물려 가히 이이다 쿠우 를 대표하는 연기 라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磯嶋 小夜歌 (이소지마 사야카)
학원에서는 거의 그 모습을 볼 수 없는 고독한 소녀. '히메가미의 무녀' 라고 불리고 있는 미스테리어스한 소녀 입니다.
아무하고나 자는 여자 라는 소문이 있는 탓에 여러모로 타인들에게 따돌림을 받고 있습니다.
섬 구석의 폐공장에서 각종 고양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고 합니다.
무언가 여러가지로 섬의 비밀을 알고 있을 것 같은 소녀로, 붕대로 가린 눈을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성우는 미나세 사키 씨. 최근 카구야 에서 집중적으로 경력을 쌓아가는 분으로, 연상계 캐릭터 히로인 캐릭터에 이어 이번에는 신비계 캐릭터를 맡으셨습니다. 어느 쪽도 잘 소화해 내시는 게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能代 杏珠 (노시로 안쥬)
사야카를 돌봐주는 수수께끼가 많은 소녀.
리쿠 등과 같은 학원의 선배인 것 같지만, 학원 안에서 만나는 일은 없습니다.
사야카 또한 안쥬에 대해서만은 비교적 평범하게 대화를 나누는 듯 합니다.
성우는 후카이 하루카 씨. 카구야 최다출연 성우분 답게 이번에도 어김없이 출연해 주셨습니다.


水谷 つぐみ (미즈타니 츠구미)
본토에서 온 리쿠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소녀.
기가 약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토우코 선배에게 낚여 현재는 향토사연구부 서기를 맡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거의 언제나 코히메와 함께 다닙니다.
성우는 미나세 사키 씨. 잇시키 히카루 씨가 사무소 선배로 있는 영향 탓인지 정말 연기의 성장이 눈에 띌 정도입니다.



岩槻 小姫 (이와츠키 코히메)
토우코의 행동을 감시하기 위해 학생회가 파견한, 향토사연구부 의 감사역.
기회가 날 때마다 토우코에게 태클을 걸지만 그때마다 능수능란한 화법과 대처에 좌절하고 맙니다.
츠구미가 토우코의 독니에 걸리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여 언제나 행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성우는 카스미 료 씨. 신경질적인 안경 캐릭터 연기를 능숙하게 소화해 내셨습니다. 조역 담당 중 유일하게 담당이 하나입니다.



黛 冴子 (마유즈미 사에코)
리쿠가 섬에 오기 조금 전에 부임해온 선생님.
그 외모 덕에 남자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지만, 사생활에 대해서는 수수께끼가 많습니다.
그다지 현재 직업에 열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 보이며, 이번 부임에 대해서도 바캉스 기분이나 내자고 하는 분입니다.
성우는 후카이 하루카 씨. 연상계 성우분인것 치고 그다지 페로몬 성우라는 인상이 남지는 않았던 분이었는데, 이 역할 하나로 그 인상이 확 바뀌었습니다. 나긋나긋하게 얘기하는게 이건 뭐...







2004년 7월 세리나 가 발매되었을 때, 일부 팬들은 이를 가리켜 카구야가 '우리는 원하면 언제라도 이런 수준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라는 선언 이라고 평가했었습니다. 그로부터 3년 반, 그때의 그 선언은 바로 그 세리나 를 제작한 HB 팀 본인들에 의해 증명되었습니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에로게에서 스토리에 그다지 무게를 두지 않기 때문에 제작자 본인이 스토리를 중시했다고 공언한 나츠카미 에 대해 어떻게 분석을 해야 할 지 상당히 고민했습니다만, 생각해 보니 카구야의 다른 어떤 게임들 보다도 올클리어시의 그 상쾌한 기분이 남달랐다는 이야기 하나로 충분히 나츠카미 라는 작품이 카구야 작품군 안에서 어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구야, 구체적으로 HB 팀이 이렇듯 세리나 나 나츠카미 와 같은 작품의 제작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쩌다가 한 번씩밖에 만들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일단 7개월마다 이런 미스테리물을 제작하려고 하면 설령 추리소설계의 대부 그리셤 선생이라고 해도 상당히 고전할 것이며, 머지않아 소재고갈과 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보다 다양한 작품들에 도전해 보려고 하는 HB 팀의 방침 때문이라고 봅니다. 굳이 회사의 방침 때문만이 아니라, 필자만 해도 HB 팀이 제작해 주었으면 하는 작품은 장르별로 정말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7개월 로테이션 이라는 꽤 빠른 제작 사이클을 가지고도 HB 팀과 같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다 보면 같은 부류의 작품을 다시 제작하는 데에는 상당한 기간이 걸리게 됩니다.

확실히 나츠카미 는 지금까지 해본 카구야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깊이가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만 따로 떼어놓고 본다면 그렇게까지 튀는 정도는 아닐 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업계 최고 수준의 카구야 인프라와 어우러지면서 HB 팀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을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리나 - 나츠카미 계보를 잇는 다음 작품이 언제 다시 나오게 될 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 날 까지는, 나츠카미 가 새로운 '카구야의 기적' 으로서 팬들 사이에서 회자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by MANIAC | 2008/01/29 00:45 | Atelier Kaguya | 트랙백(1) | 핑백(3)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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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월광토끼의 '3월의 토.. at 2008/02/02 04:51

제목 : 나츠카미(하신). 결국은 카구야의 명작이 된건가.
夏神 트랙백 해왔음. 매니악님의 이 훌륭하고 훌륭한 리뷰를 보자 자칭 Team Heart Beat(아뜰리에 카구야를 대표하는 개발팀 중 하나) 매니아인 이 나의 팬심이 불타오르게 된 것은 정말 내 스스로 어찌 컨트롤 할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니었다. 온 몸이 불타오르고 있어... M&M씨의, '페로몬이 화면 밖으로 풀풀 풍겨나오는 듯한' 농염한 그림체 + 게다가 아뜰리에 카구야가 무려 스토리가 훌륭한 게임을 만......more

Linked at 파란오이의 Beautiful .. at 2008/01/30 23:41

... 있는거 아니냐' 라든가 많은 비난과 격려가 있긴 했습니다만 기억이 가물거리니 일단 접어두도록 하죠.그래서 일단 파닥거리며 잡았습니다.2. 사전정보 수집http://sweetelsen.egloos.com/1350560 카구야신 매냑의 리뷰http://www.a-kaguya.com/products_HB/natsukami/index.html 카 ... more

Linked at MANIAC's Laborat.. at 2008/02/10 20:54

... 용히 신작들을 출시했습니다. 이랬던 판도가 2007년에 들어서는 BY 팀의 오사아마 가 사내 최다 판매 타이틀이 되는 등 BY 팀이 주도권을 장악하고 HB 팀이 나츠카미 와 같은 작품들로 공세에 들어가는 판도로 변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판도변화의 시초가 된 작품이 바로 2004년 하반기에 BY 팀에서 출시한 ナースにおまか ... more

Linked at MANIAC's Laborat.. at 2008/02/16 09:00

... 속작과는 달리 수많은 윤간 에로신들이 그 악명을 떨쳤고, 세리나 의 경우에도 그 명성의 절반 가까이는 일명 배드엔딩루트라는 능욕루트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신작 나츠카미 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한 능욕 에로신은 HB 팀의 전통을 떠받드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는데, 2005년 초, HB 팀이 사상 최초로 이 ... more

Commented by 00 at 2008/01/29 01:17
그래도 하...하렘은 ㅜ.ㅜ
Commented by PEastCiel at 2008/01/29 04:04
쵸코볼보다는 쵸코칩이 좋긴하지만, 그래도 역시 승리의 카구야군요
Commented by 듀얼배드가이 at 2008/01/29 04:29
요새 카구야가 새로운 걸 많이 시도하는군요, 매너리즘에 안 빠질려는 모습이 좋네요.
Commented by 파란오이 at 2008/01/29 08:57
하렘이 없어서 의욕이 떨어지는데 어쩌지 이건 (...)
Commented by moastone at 2008/01/29 18:45
자세한 리뷰 잘 읽었습니다. 이번 작은 잘 밸런싱된 색감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네요.
던전 뭐시기는 전투가 하도 지겨워 중간에 하다 말았는데 이건 돌려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8/01/29 20:31
이번에도 잘 읽고 갑니다~
Commented by 키노모토 at 2008/01/29 21:59
nice site!
Commented by |:-) at 2008/02/01 22:59
^^^분의 블로그에서 '비범한 리뷰'가 떴다는 얘길 듣고 찾아왔습니다. 과연!
저도 카구야 게임을 좋아하지만 한 가지 토를 달면 TH는 MWA부터 지금 본 나츠카미까지 얼굴과 포즈가 바뀌지 않았습니다. 카구야고 M&M씨겠지만, 뭐랄까.. 저기 있는 소녀를 MWA나 세리나나 코스차2 배경에 데려다놓아도 속을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8/02/02 04:28
아, 안되겠다. 아마존재팬에서 구매 들어갑니다
지금껏 THB의 게임들을 너무나 즐겁게 즐겨온 사람입니다만.
아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아 좋다.
역시 M&M
역시 THB
Commented by 마기스 at 2008/02/05 18:36
나츠카미는 다 좋았지만.. 역시 짧다는게..
Commented by acid_head at 2008/02/06 18:14
형 미안합니다
귀찮아서 도대채 다 읽을수가 없습니다 ㅡ_ㅡ
뭐건간에 카구야와 나츠카미에 대한 형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Commented by Nanami at 2008/02/09 20:46
리뷰 잘 보고 갑니다.
한글 윈도에서 실행이 안되는 진찰실과 코스프레1 빼고는 다 해본
카구야 광팬입니다.(음음..)
정작 올클 후에는 뭔가 좀 아쉽다 라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올클 후 뒷맛이 깔끔하다'는 평가는 정말 공감하는 바입니다.
참 카구야 다우면서도 카구야답지 않은 게임이랄까요. 쿠쿠.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MANIAC at 2008/02/12 22:04
00 // 트루엔딩 자체가 약간 하렘 분위기를 풍겼죠.

PEC// 카구야는 언제나 승리를 가져다 줍니다.

듀얼// 모범적인 자세입니다.

오이// 하지만 결국 올클했지.

moa// 그래픽팀이 언제나 힘내주고 있는 듯 합니다.

코토네// 감사합니다.

키노모토// Go Za!

|:-)// 그것은 어떤 원화가를 막론하고 같은 사람이 그린 캐릭터에게 전부 해당됩니다. 옷만 갈아입히고 색보정만 좀 하면 전혀 위화감이 없죠.
M&M의 경우 거기에 채색까지 같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월광토끼// 감사합니다.

마기스// 이정도면 업계 평균 게임 길이에 비해 약간 긴 편입니다. 보통 많이 알려진 게임들이 쓸데없이 길이가 긴 경우가 많습니다.

acid// 가서 공부나 하고 식고자라.

nanami//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카미 at 2009/06/09 14:28
정말..최고의 명작이죠

세리나

카구야 역사에 남을 작품
Commented by 카군 at 2009/07/09 17:24
안녕하세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정말 잘 쓰셨네요

이번 작품은 bgm이 좀 다른 작품에 비해 별로였었던 (주관적)

그리구 카구야답지 않는 스토리이기도 하는 동시에

이번 작품은 육덕진몸매가 슬림형몸매로 바뀐것이 젤 충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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